2008/11/01 17:33

[발로보는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 신이 빼앗아간 나의 소중한 90분!!

맨데이트 : 신이 주신 임무
감독 박희준 (2008 / 한국)
출연 재희, 유다인, 심원철, 이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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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왜 제가 이딴 영화를 봤냐...하면 말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견적이 나오는 이 영화... 주연배우인 재희씨가 군복무중임에도 불구하고
특별 휴가를 얻어 11월 2일 일요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무대인사를 한답니다.
그래서 극장 상영시간표를 봤더니... 이런....

일요일에...이 영화가 3시20분에 달랑 한 번 밖에 안틀어주는 겁니다!! -_-

게다가 200석도 되지않는 중소규모 상영관에서!!! ;;;

아니...인제 자대배치받고 열심히 똥푸고 있을 군바리 재희씨 간만에 바깥구경 나오시는데
자신의 주연작이 개봉 첫주 주말에 한 개관에서 딱 한 회하고 끝나버리는 상황
군바리 재희씨 본인이 목격하면 얼마나 큰 정신적 크리를 당할까 생각하니
이건 당장 봐줘야겠다... 생각하고 금요일 심야로 감상하였지 말입니다.

엊그제 본인도 동원예비군 갔다와서 그런가 살짝 군바리 동정모드가 되었네요 -_-


◆ 신이 임무를 주셨도다 : 고문과도 같은 90분을 견뎌야 한다!!


세상을 조종하는 악령과의 한판 대결!!
초자연적인 액션 스릴러가 온다!!...
라고 뻔뻔스럽게 뻥카를 치고 있습니다만
정말 이 친구가 하는 말이 사실인지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미용실 아줌마가 졸다가 "아! ㅆㅂ!!" 하면서 바리깡으로 한쪽 옆머리를 밀어버린듯한
고독한 미남퇴마사 최강(재희)이 나옵니다. 뭐가 덕지덕지 붙은 자동차를 타고다니며
이라는 강간전문귀신을 찾아다니는데, 퇴마사라는 직업상 아무래도 벌이가 시원찮아서
차 짐칸에 앉아서 라면을 끓여먹곤 합니다. (사진 아래)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가오잡다가 냄비뚜껑열고 다 뿔어버린 라면 드시는 재희씨.

그리고 여주인공은 니콘DSLR가지고 기자행세하다가 목사님한테서 받은 귀신잡는 카메라로
탕을 쫓는 신기자(유다인)라는 언니입니다. 이 카메라가 뭐 대단한 카메라 같기는 한데
몇번 뭘 찍는척 하다가 탕한테 뒷발로 맞고 날아가 자빠지고 끝~~^^;;
나름 여주인공인데 활약 "제로".

참고로 대대로 내려오는 무녀집안 따님인데 이 언니 무녀가 되는걸 죽도록 싫어해서
목사님이 "니 무당 안될라믄 탕을 죽여야한데이" 이딴 소리 지껄이는거 보면
은근 기독교가 무속신앙 까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만 괜히 이런소리 했다간
제가 더 까일 것 같아서 가만히 있겠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 감독님은 "이 영화는 종교와는 무관하다" 라고 하셨다네요)

뭐 나름 이런 프로필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재희씨 지금은 이등병이라
요새 저렇게 서있다간 고참한테 개갈굼 받겠군요.

나쁜놈이라고 인류의 모든 악의 근원이라 하는 강간전문귀신 "탕"이 나옵니다만,
이노무 대단한 인류의 악의 근원이, 인구밀도 높은 뉴욕 이런데에 있지 않고
왠 대한민국 깡촌에서 중중하급 언니들 치맛자락 공략이나 하고 있습니다.

주특기는 남의 몸 들어가서 육체 조종하기인데, 사람 몸에 들어가면 그 사람은
입속에 고추장 한입 넣고 이빨에 구석구석 발라놓은 듯한 비주얼로 씨익 웃습니다. 구분하기 쉽죠?

탕의 모습(사진이 좀 어둡지만 그냥 사람입니다^^) 그리고 몸속에 탕이 들어가서 뻘건 이빨 씨익 드러내기

이건 뽀나스. 탕때문에 매일 귀가길이 두려운 현지 거주 언니, 난 연출부 막내가
제작비 아끼려고 가발 뒤집어쓴건줄 알았는데 진짜 여자맞음.


영화는 2PC라는 래퍼가 범죄와 탐욕으로 물들어버린 세상을 비판하는 가사로 랩을 하면서
밤도시의 네온사인과 마천루를 보여주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화면과 크레딧 폰트, 편집이 매우 조악하지만
"악령으로부터 밤의 도시를 지키는 반(反)영웅 캐릭터 영화" 일것 같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데,
문제는 시작한지 5분만에 이야기의 무대가 도시에서 깡촌으로 옮겨져버린다는 것 입니다....


어랏?? 이 전개는 어디서 본 듯 한데...


FBI요원이 한국 시골에서 덩실덩실 춤추며 한국문화 체험하는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제기랄...또 너냐...-_-

더욱더 비참한 사실은,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는 초자연적 스릴러라는 말대로
다른 무엇보다 비주얼이 중요한 영화인데, 일단 배경은 4군데 정도밖에 안나오고ㅋ
악령의 공격이래봐야 뽕!! 뽕!! 터지는 흰색 연막탄이고(아래 두번째 사진)
굳이 안움직여도 될 카메라는 레일 깐거 본전 뽑겠다는듯 빙글빙글 돌며
사건현장 씬 이런부분(아래 첫번째 사진)은 사체나 주변상황 안보여주고 자꾸 주인공 바스트샷만 보여줘서
"야!! 우리도 사건현장 보고싶다고!! 카메라좀 움직여봐!!"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장소. 왼쪽부터 비니루하우스, 시골의 비포장도로, 파출소, 그리고 어떤 폐건물.


내용은 뭐...만화책 보다가 코를팠는데 코딱지 대신 나온 듯한 스토리인데
의외로 별로 거슬리지 않는 것이, 영화를 보다보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걍 가만히 있어야지...
라는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제작에 관여했다는 말까지 있는 이 영화가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경지까지 도달하게 하는 매우 아이러니한 영화가 되겠습니다.

신이 알차게 살으라고 주신 이 짧은 인생중 피같은 90분을
이 영화 관람을 위해 썼습니다.
그럼 저는 임무를 완수한 것일까요?
한층 가벼워진 지갑을 느끼며 이번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지난 삶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 어쨌거나 노력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11월 1일 토요일, 그러니깐 예정된 암울한 무대인사 전날 오후 2시경.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다시한번 확인한 결과...



앗싸!! 3시20분 상영 이후로 몇 회 더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왠지 저의, 그리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졌으리라 생각되는 사람들의 도움...인지는 몰겠지만
연약한 이등병 재희씨는 별 실망 없이 무대인사 하시고 부대복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어떻던간에, 남은 군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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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 13:05

[발로보는 영화]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 안습코미디의 최신작

<프롤로그>

2005년의 어느날, 필자는 잠시 쉬러갔던 원주의 한 찜질방 영화관에서 엄청나게 위대한 영화와 조우했다.
이규형 감독, UN의 김정훈 주연의 "DMZ비무장지대" 라는 영화였는데, 제목은 "공동경비구역JSA"
흉내였고, 포스터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흉내였다. DMZ에서 군생활하는 김정훈이 이런저런 X뺑이도 치고
북한군도 만나고 룰루랄라 했는데 알고보니 김정훈은 이규형감독 본인이었더라...라는
똥꼬에 난 털에 묻은 세균만도 못한 "그래서 어쩌라고!?" 식 영화였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영화는 끝까지 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으며, "안 웃기엔 내가 왠지 미안한"  안쓰러운 개그도 있었다.
후에 나는 이 영화를 "안습 코미디"라고 불렀다...

<그리고 2008년 9월...>

21세기 최고의 안습코미디 최유력 후보 영화가 나오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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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보고 느끼는게 아무것도 없다면, 당신은 돌의 심장을 지닌거다.




 배경은 뉴욕...알버트 리(리키김)는 대통령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FBI요원이란다. 오늘도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데, 뭐 작전이래봤자 대놓고 커다랗게 "FBI"라 적힌 헬기에 올라타고, 쫍은 건물 계단을
총들고 우르르 내려가고 쫍은 방에 들어가서 "뿅뿅!" 하고 총 몇번 쏴주는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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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을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 타이트한 화면의 오프닝씬, 덕분에 긴박감이 배가 되는 효과를 준다.



클로즈업 샷과 익스트림 클로즈업 샷의 남용(..이랄까 거의 이거)으로
인물 뒤 배경이 거의 안나오기 때문에 여기가 미국이라곤 하는데 정말 미국인건지...한국인데
미국이라고 뻥치고 있는건지...
의심을 하고 있을 찰나...이런 친절한 화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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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진짜루 뉴욕이에요!! 믿어주세요!!! ^^



아~~ 뉴욕 맞구나~~^^ 의심해서 미안~ ^^


알버트가 FBI인지 모르는 알버트 여친 김규리양, 작전 수행때문에 1주일간 연락두절되자 알버트가
일했었던(줄로 아는) 직장에 하나하나 찾아간다. 이 시퀀스가 가히 예술이다.

먼저 사람들로 북적한 뉴욕 거리의 빌딩 한개를 1초 정도 보여준 다음,
다음 장면은 김규리와 서양인이 타이트한 바스트 투 샷으로 이런 대화를 나눈다.
"여기서 일했던 알버트 리 라고 아세요?" / "알버트 리? 그런사람 없는데요?"

요런 씬이 서양인 얼굴만 바뀌고 3번 정도 반복된다.ㅋ


여기서 관객들의 머리속엔 이런 생각이 스물스물 기어나오게 된다.




이거...완전 "서프라이즈"잖아??!!?



하지만 이 영화,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넘어갈 무식한 영화가 아니다.
관객들이 이런 생각이 머리속에 꽉 찰때 쯤, 영화는 분위기를 180도 바꿔서, 김규리의 고향이라는
낙지성 마을로 주 무대를 옮기게 된다. 왜냐? 김규리는 갑자기 비자가 만료되고, 화가 나 혼자 귀국한
김규리를 찾아서 알버트도 따라가기 때문이다. (아, 물론 한국에서 중요한 작전수행이라는 임무도
있는데, 이미 관객들은 이미 그런 행동의 개연성같은거 따지길 포기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이유는, 바스트샷과 클로즈업 샷 위주의 화면에서 탈피하여 시원한 넓은 화면을
찍고팠던 감독님의 소망일 것이다.

시골마을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알버트 리,  실은 작전수행도 할 겸 한국으로 왔다는
설정인데, 어쩌다보니 한복입고 밭갈고, 장작캐고, 물뜨고, 새참먹고 할머니들과 덩실덩실 춤추고,


이..이건...
"명절특집 체험!! 삶의 현장 외국인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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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지금 이 대형스크린으로 보고 있는 것은 영화인가?? 테레비인가??



뭐 그 후로, 알버트와 김규리의 교제를 좀처럼 허락해주지 않는 규리아버지(전두환닮은 아저씨),
적절한 순간에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웃어주는 전원주 아줌마도 나오고,
시골마을을 밀어내고 리조트로 만드려는 악의 세력과 그 아래 깡패들도 나오고,
얘네들한테 천원짜리 돈뭉치(!)를 뇌물로 받는 무력한 경찰들도 나오는데
뭐 스토리가 어찌 흘러가든 관객들의 마음은 저멀리 안드로메다에 가있게 되고,
이들과 더불어 FBI까지 합세해서 작은 소동이 벌어지는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오늘 저녁엔 깍두기를 몇개 먹을까?", "나는 왜 지금 흰색양말을 신었지?" , "이 세상에 흑인은 몇명쯤 될까?"
이런 잡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게 되어 뭐 어찌됐던 상관없네~~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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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 보수 아버지 전두환, 그리고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순수하게"웃긴 전원주씨의 웃음소리.


<안습 코미디의 최신작>

필자는 이 영화를 9월 3일에 드림시네마에서 있었는 시사회로 관람을 하였는데, 관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한국어가 (정말로) 서툰 리키 김이 빨간 쫄쫄이내복 입고 깡패들과 다찌마리를 하고,
요강의 내용물을 뒤집어쓴 리키 김이 한밤중에 시냇가에서 쭈구려 앉아 훌쩍이며 손빨래를 할 때
관객들의 99.9%는 안쓰러움에 자지러졌다. 게다가 납치된 김규리를 구출한 리키김이 서로 뽀뽀를 하는 장면은,
거의 자연광만으로 촬영되어 김규리의 얼굴은 그늘로 반이상이 까맣게 가려졌고 리키김은 노메이크업으로
지저분한 피부가 대박 노출되어 상업영화 사상 유례없는 실험영화 스타일의 충격적 멜로 씬이었다.
이런 건 쉽게 볼 수 있는게 아니다.

비록 각박한 세상이지만, 인간에게 1g의 인정이라도 남아있다면, 이 영화의 한없는 안쓰러움에
"미안해서 웃어주는 웃음"이 쉴 새없이 튀어나오게 될 것이다.



<에필로그>

9월 5일 금요일, 코엑스 메가박스 저녁6시 50분 상영회에서 이 영화의 주연배우인 리키 김, 김규리,
그리고 감독님의 무대인사
가 있을 거라는 첩보를 입수했다. 그런데 메박 홈피에 들어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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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인사인원 3명 VS 관객 5명 (상영시작 5시간 전인 12시50분 기준)


메가박스 14관이면 객석수가 116석인데, 그럼 관객은 고작 5명??!!?
영화만 안습이 아니라, 현실까지도 안습이로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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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7 11:50

[문득 시즌2] 제01화 발톱편

뜬금없지만, 저는 발톱을 잘 깎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내성발톱이라고 하지요...
발톱이 살 안쪽으로 굽은 경향이 있어서, 짧게 깎으면 점점 자라면서 발가락 살을 침투하기 때문이죠.
이거, 장난 아니게 아픕니다. 특히 엄지발톱이 그러면 장난 아닙니다.
검지발가락(이라는 표현이 있는지 몰겠지만;;) 과 닿은 쪽 엄지발가락에서 고름이 나오고,
그 고름때문인지 이상한 피부조직이 형성되어 그걸 또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은 적이 있거든요.
이건 뭐...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발톱을 자르지 않고 계속 기른다면,
이번에는 그 발톱이 인간의 절친한 친구인 "양말"에게 공격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리고 발톱의 공격은 양말에게 "구멍"이라는 상처를 안겨주게 되지요.
어디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기분좋게 돌아와 신발을 벗어보면,
그는 이미 엄지발가락에 완전히 관통당하여 생을 마감해 있곤 하지요.
(그렇다고 그 친구를 버리진 못하고, 좌우를 바꿔신곤 합니다. 그러면 구멍 위치가
네번째 발가락 쯤이 되어 그나마 신을만 하거든요.)


나 자신이 상처받거나,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내가 입게될 피해가 두려워 은근슬쩍 남에게 뒤집어 씌우고,
얍삽한 타인의 계략에 넘어가 누명씌이고 독박쓰는 경험이 연속되다보니,
"나도 피해보지 않고 남도 피해받지 않는 일"이라는게 어떤 일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만일 그러한 행동이 존재한다면, 그건 아마도 "나는 괜찮아, 대신 더 좋은 것을 얻었으니깐..." 이라고
생각하는 자기최면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하겠지요.
나이를 먹을수록, 착하게 살기도, 착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도 힘든 삶이 되어갑니다.

+
그렇게 양말님들을 상처주며 악랄하게 살다가, 중학교 때인가?
엄지발가락이 빠르게 닫히는 문짝에 부딪혀서 엄지발톱이 수직으로 서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발톱 뒤에 숨겨진 발가락 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는 아니었고,
어쨌거나 사람은 남에게 피해 안주고 착하게 살아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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